오월의 연인

2011년 대구지회 전업작가회는 5월21일 합천군 야로면의 가야천이 흐르는 곳에 주저앉았다.

그리고 캔버스를 펼쳐놓았다.

5월의 연인                        괴테 내 귀여운 연인 집에도 없으니 그 귀한 연인 밖에 있을 터이지 5월은 초록빛 아름답게 꽃 피어 즐겁게 마음 풀어 연인을 불러낸 거야 (5월의 연인 이라는 시에서 2연)           우리는 그림 그리기는 5월의 연인 이기도 하다. 가야천에 아카시아 향기가 작은 폭포를 타고 먼 바다를 찾아 갈때 나는 친구들과 나를 불러낸 초록을 작은 캔버스에 담는다 사랑을 아는 연인만이 나의 즐거움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 즐거움을 내 작은 카메라가 알고 한 컷을 누른다.         이미지는 DIZZY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