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 일상

달성보를 찾아서

정로즈 2012. 9. 27. 23:02

2012년 9월20일 친구와 달성보에 갔었다.

나는 딸아이 따라 두번이나 갔었지만 친구는 처음이란다.

4대강은 정말 잘 한 것 같다고 했다. 나도 처음 왔을 땐 감탄했었지.

부실한 곳은 보강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

처음부터 완전할 수는 없는 것이기에....

오늘도 공사현장에서 수고하는 근로자들이 보였다.

 

 

위치는 대구 달성군 논공읍 하리 689-3

서부정류소에서 600번을 타고 45분 만에 달성보에 도착하였다.

 달성나래센터에서 내려다 본 경관은 넘 좋았다.

소수력발전소에서는 무공해 전기를 생산하여 야경풍경은 말할 수 없이 웅장하고 아름다운데

친구에게 보여줄 수가 없어 아쉽다.

오후 4시경엔 집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초등학교 2 . 3 학년생들의 현장학습을 체험하는 모습을 보았다.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는 아이,

장난하는 아이, 뛰어다니는 아이, 폰으로 사진을 찍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장래의 희망을 묻

기도 전에 어린이의 모습 속에서 저 아이는.. 저 아이는 무엇이 될 것같은 밝은 미래를 느끼면서 

뒷편에 서서 경청하기도 했다.

 

달성보는 낙동강을 항해하는 크루즈를 형상화하여 새 시대에 대한 희망과 건강한 자연 문화공간을 열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반영하였다고 설명을 했다.

 

천년별빛광장에서 별자리를 찾아서 출생일을 맞추기도 하면서 재미있었다.

산책길에 자전거타면 좋은데.... 친구도 나도 자전거를 탈 수가 없어서 아쉬웠다.

문화의 혜택을 누릴려면 먼저 질서와 청결을 지켜야 하는데...여기저기서 빈병들

이 하나 둘 보이는 것이 ....

모두 문화시민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