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 일상

진주연등축제에서

정로즈 2012. 10. 7. 10:04

2012년10월4일 '문지회에서 제6차 답사기행으로 '진주유등축제'에 갔었다.

진주시에서는 제62회 개천예술제가 10월 3일에서 10월10일까지 열리는 중에 우리는 유등축제의 장을 보기로 했다.

진주유등축제의 유래는 임진왜란 때 진주성 전투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1592년 10월 충무공 김시민(金時敏)장군을 선두로 3800여명의 수성군이 합심하여 2만여명의 왜군을 물리친 '진주대첩'은 임진

왜란 3대 대첩으로 기록되어 있다.

유등은 성밖의 의병이 지원군과 사민(士民)과 연락하기 위해 군사통신 수단으로 풍등은 군사신호로 하늘의 올리고 혹은  햇불과 연등에 불을 밝혀 남강에 띄웠다고 한다.

계사년 1593년 6월에 진주성은 12만 왜군의해  진주성이 함락되고 그때의 통한을 기리기 위해  ‘계사순의(癸巳殉義)라는 기단을 세우고 기념하면서 순절한 7만  민, 관, 군의 넋을 기리기 위해 유등을 띄웠으며 이 전통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게 되어 오늘의 진주유등축제를 보게 되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