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 일상

동학사 계곡에서

정로즈 2010. 5. 19. 21:42

2010년 5월2일 뜻밖의 친구에게서 담담하니 같이 어디 바람쇄려 가자고 한다.

오전11시 동대구역을 출발하여 대전에서 전철을 타고 현충원역애서 내려 107번 시내버스를 타고 동학사 부근 버스종점에 내렸다.

오후4시 엣날에 몇번 본적은 있지만 그래도 1860년에 창건하여 비구니 승가 대학으로 있는 동학사라는 이름은 절 동 쪽에 있는 학 모양의 바위에서 유래되었다는 설과 동방 성리학의 원조로 꼽히는 정몽주를 제향한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다. 정몽주는 나의 시조가 아니던가  그런 동학사에 가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뒤돌아가야하는 사정으로 계곡에 자리를 잡고 잠시 않아 산능선을 바라보니 한 마리의 학이 막 깃을 여미는 모습인듯 하다.

 친구는 담담한 이야기는 하지 않고 말없이 앉아 있고. 나는 계명합창단에서 배운 노래들을 뽑냈다.

 그리고 6시경 107번을 타고, 전철을 타고, 대전역에서 집으로 돌아오니 10시 반이였다.

 보고 싶었던 동학사를 펌한 사진으로 본다.

 

 

 

                                           밤에 포장집에서 우동 한 그릇 먹는 재미도 느끼지 못하는 별란 친구 가영이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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