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 답 사 66

관세음보살은 왜 바닷가 근처에 살고있을까[전승훈의 아트로드]

관세음보살은 왜 바닷가 근처에 살고있을까[전승훈의 아트로드] 전승훈 기자 입력 2022-08-06 18:00업데이트 2022-08-06 19:36 글자크기 설정 레이어 열기 뉴스듣기 프린트 남해 보리암 일출 여름철에 바닷가를 찾으면 ‘해수관음상(海水觀音像)’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자식들을 보살피는 어머니처럼 고통받는 중생들을 구제한다는 자비로운 관세음보살은 왜 바닷가 근처에 살고 있는 것일까. 한국의 3대 관음성지는 경남 남해 금산 보리암, 인천 강화 낙가산 보문사, 강원 양양 낙산사 홍련암이 꼽혀 왔다. 이 밖에도 전남 여수 향일암, 부산 기장 해동용궁사 등 바닷가의 절에는 어김없이 관음의 전설이 내려온다. 해수관음상은 소문난 기도처일 뿐 아니라 탁 트인 바다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포인트..

문화제 답 사 2022.08.07

2022년 7월22일 보령 성주사지 답사 현황.

대구문화재지킴이회에서 하는 7월 문화재 답사에서는 보령이 지닌 자연의 환경요소가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한 정신적인 산림치유를 먼저 체험함으로 하여 개망초처럼 활짝 핀 모습으로 사적 제 307호로 지정된 성주사지를 답사 할 수 있는 7월 22일이였습니다. 회장단님과 사무처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세나가 찍은 사진을 올립니다.

문화제 답 사 2022.07.29

금산 보리암에 가다

금산 보리암에 가다 2012년 7월8일 문화재 지킴이의 심화교육으로 남해 보리암 다랭이논 왕후박나무를 돌아보았다. 금산은 능개가 피어오르고 자욱한 안개 속에서 앞만 보고 걸어서 오르는 보이는 만큼의 시야에는 금산의 정상이 보이지않았다. 희색빛 짙은 안개 속으로 문지회 회원들의 모습이 사라지고 있는 그 뒷 모습을 좇아 찾아오르는 보리암은 나에게 많은 것을 회사(悔謝)했다. 701m 높이의 금산(錦山)은 태조 이성계가 장군이었던 시절, 금산을 오르는 길에서 점을 보았던 것이다. 점쟁이가 펼처놓은 글자 중에 하나를 집어라고 하여 집은 것이 물을 문(問)자 였다. 대뜸 점쟁이가 하는 말, "좌문우문 걸인지상(座問右問 乞人之像)"이란다. 이성계를 알아보지 못하는 점쟁이의 목을 칼로 내려치려다가 잠시 생각을 바꾸었..

문화제 답 사 2022.07.19

제주도 산굼부리의 억새

제주도 산굼부리의 억새 2018년 1월 중순 흑한의 눈발이 거친후 우리는 예약한 제주도 여행을 했다 이국의 풍경마냥 펄쳐지기도 하다가 아주 옛 고향의 정취를 느낄수 있어서 좋았든 곳이다. 여러 곳을 답사하다가 해질무렵 쯤에 산궁부리에 도착했다.산궁부리는 10월에 오면 은발의 억새를 볼 수 있지만, 거센 겨울에도 볼수 있는 억새를 볼 수 있는 산굼부리의 억새는, 한라산 국립공원 동쪽 , 제주시 교래리에 위치한 산굼부리는 낮으막한 산의 덩치에 비해 분화구의 규모가 (2,700m)크고 360개의 오름과 달리 움푹파인 화산 분화구를 제주도 방언으로 "굼부리"라고 라지요. 입장료(6,000원)를 지불하고 돌아보는 시간은 2시간여라고 하는데 마감시간이 촉박하여 우리는 3갈랫길에서 오른쪼으로 오르는 완만한 길을 오르..

문화제 답 사 2022.07.18

사천 다솔사를 찾아서

사천 다솔사를 찾아서 2018년 4월16일 전형적인 봄날에 re_Life 에서 자치활동으로 경남 사천 다솔사를 갔었다. 봉명산 군립공원이여서 인지 다솔사 입구에서 부터 다솔사를 찾아가는 길 양편으로 80년묵은 둥치가 굵고 쭉쭉 뻗은 푸른소나무 숲길이 재공하는 상쾌한 산소를 들이쉬면서 미새먼지로 가득한 나는 미새먼지를 적시는 땀방울을 훔치며 도착한 다솔사. 다솔사는 대구 팔공산자락에 있는 부인사처럼 일주문도 사천왕도 보이지 않고 아름드리 소나무가 대신하였다. 역사의 변천을 들여다보면서 다솔사가 주는 고색창연한 역사를 가슴에 담으니 다솔사가 얼마나 소중한지 내 작은 가슴에 담기엔 너무나 벅찼다. 다솔사는 불교 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의 말사이다. 서기 511년 신라 지증왕12년에 범승 연기 조사가 창..

문화제 답 사 2022.07.18

봉화북지리마애불화상과 축서사를 다녀와서

봉화북지리마애불화상과 축서사를 다녀와서 2018년 5월4일 회에서 심화학습을 다녀왔다. 봉화북지리마애불화상과 축서사를 담사하면서 먼저 봉화북지리마애불화상을 찾았다. 봉화 청량사 뒷편에 이렇게 귀한 봉화북지리마애불화상을 보았을 때 의아심이 일었다. 어떻게 저런 마애불화상을 조각하였을까 하고 의구심을 품고 바라보며 관찰하는 내내 신비로웠다. 봉화군 물야면 657-1에 지리사 내에 서쪽 암벽에 새겨진 불상은 결기부좌한 불상은 암벽으로부터 1.7m 이상의 양각한 좌상이 중앙에 위치하고 그 좌.우 뒷벽에 화상이 7개 이라고 하는데 오른쪽 윗부문의 화불이 파손되어 있어 흔적만으로 추정하며 확이했다. 조성연대는 7세기 후반으로 추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며 1947년 부자 정리중 암벽이 발견되었으며 높이 4m인불상을..

문화제 답 사 2022.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