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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
출품작가는 김기한, 김동길, 김우식, 김응곤, 김인숙, 민태일, 박창호, 이경직, 이광달, 이원좌, 이일환, 장진필, 정귀순, 정세나, 정종해, 한철, 유재희, 김영태, 유창환, 정도화, 이무영, 박현, 윤정혁, 고찬용, 정세유, 이희성, 성병태 등이다. 참여작가들은 각기 1950년대 학생미술 당시의 작품 1 점과 최근 작품 1점씩 출품하며, 당시 활동을 보여주는 '대구학생 화우회' '미우회' '미구회' 등의 전시 팸플릿과 포스터, 방명록 등도 함께 전시한다. 당시 20여곳의 중·고등학교 중 미술교사가 있던 학교 미술부원들이 모여 미술서클을 자연스럽게 결성하게 되었고, 1955년 대구 최초로 '대구학생화우회'(초대회장 장진필)가 출범했다. 이듬해인 1956년 7월 대구 미공보원(USIS)화랑에서
창립전 출품자는 장진필, 김영태, 지홍원, 김동규, 정종해, 김기한, 정세나, 김인숙 등 약 20명. 56년에는 대구시내 중·고교 미술부 연합서클인 '미우회'(초대회장 김응곤)가 활동을 시작, 58년 8월 미공보원에서 창립전을 가졌다. 출품자는 김응곤, 박현기, 문곤, 강위덕, 민태일, 김동길, 이원좌 등 20여명이다. 61년까지 다섯 차례의 회원전을 열었다. 62년 8월에는 미우회에서 활동하던 민태일(대건고 재학)이 초대회장을 맡은 미구회가 경북공보관화랑에서 창립전을 개최했다. 미구회(美究會)는 박무웅, 임현자, 남충모, 이철희, 강정희, 김문숙, 조은분, 이일환, 정세유, 고찬용 등을 회원으로 60년대 후반까지 활동을 지속했다. 이번 전시회는 대구 전시에 이어 청송 야송미술관에서도 3월9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011-815-39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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