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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러운 한인여성 건축가”

정로즈 2011. 6. 19. 12:46

뉴욕스토리 11. [HIGH LINE]은 한인여성의 설계
주은택 

 

                                                “자랑스러운 한인여성 건축가

 

 

뉴욕의 맨해튼에 하나의 명물이 생겨나 수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름은 바로 ‘HIGH LINE’이다.

1934 맨해튼 10th AVE. 남쪽에서 북쪽으로 30피트 지상에 건설되었던 화물열차용 고가(高架)철도 하이라인 현대교통의 빠른 발달로 이용이 점차적으로 줄어들다가 1980년에 와서는 아예 철도 운행이 중단됐다..급기야 1999년에는 철거 일보 직전에 있던 철도는 시민 단체인 [Frinds of the High Line] 결성으로 기사회생되었다 여기에 뉴욕시가 지원하며 도시의 흉물 취급을 받았던 철도는 시민들의 사랑 받는 공원으로 탄생되어 뉴욕 맨해튼 최고의 휴식공간이 것이다.

 

하이라인 설계한 건축가가 바로 한인여성 황나현[38]’씨다.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건축공학학과를 졸업하고 하버드대학 건축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젊은 재원이다. 그녀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뉴욕의 제임스코너필드 오퍼레이션스 시니어 어소시에이트 하이라인 프로젝트 전구간의 수석 건축가 역할을 훌륭히 것이다.

 

 

     [옛날에 이 길은 화물수송용 철도가 있었다..맨해튼 하단의 항구에서 화물을 싣고

       미드타운으로 올라와 직접 화물을 전달하는 수단이었으나, 1980년에는 사용이

      전혀 끊어져 무용지물이 되었다..그러나 시민들은 지혜를 모아 훌륭한 작품으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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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일라인이 점점 도시의 흉물로 거들 떠 보는 사람이 없어 철거를 당할 위기에

                               봉착을 했고, 이에 시민단체들이 발벗고 나서서 시민의 휴식처를 만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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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마트면 역사속으로 영원히 사라질 위기에 있었던 그 지상의 철도는 한국여성 건축가의 설계로

    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맨해튼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게 되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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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영 불럭으로 이어지는 하이라인은 곳곳에 아름다운 꽃과 나무들이 있어 사람들의 마음까지

    아름다워 진다..한국여성 황나현씨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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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길을 자동차로 다녀보아서 알지만 황량하기 짝이 없었다..웨스트 리버 하이웨이를 달리다 보면 기차 길은 도무지 개발의 여지 같은 것은 보이지 않았었다..

그러나 하이라인 완성된 지금 그곳은 맨해튼에서 제일 값비싼 건물들이 속속 들어서 최고의 거리로 거듭났으니, 참으로 팔자도 사람팔자 못지않게 수가 없는 노릇이다.

 

그런 명소(名所) 우리들의 한인이 설계하여 완성을 했다니 저절로 어깨가 으쓱해지지 않을 없다..상상만해도 가슴이 시원하다..드넓은 허드슨 과는 불과 두어 불럭.. 유유히 흐르는 강물을 빌딩 사이로 바라보며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을 보면서 걷는다면 얼마나 즐거운 일일까..공중을 걷는다, 도심지의 빌딩 숲을 바라보면서 건물의 생동감을 더욱 가까이 느낄 수가 있으니, 친근감도 갖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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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이 설계한 하이라인 위에 올라, 흐뭇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황나연 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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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 기차가 다니던 레일도 그대로 남겨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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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한국계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설계의 동기와 내용을 설명한다..

하이라인은 사용이 중단된 과거의 도시 기반시설에 내재한 가치를 끌어내서 현대의 요구에 맞게 지어진 공공 공간이다. 점에서 뉴욕이나 다른 도시의 공원들과는 다를 아니라, 흔히 시나 정부 주도로 이루어지는 대규모 재개발 사업들과도 매우 다르다. 3 높이 20불럭 길이의 색다른 공공 공간이 생겼다는 이외에도 하이라인은 뉴욕 시민들과 다른 도시의 행정인들에게 미래와 변화에 대한 대응은 역사의 표피적 복원이나 일률적인 철거 개발이 아닌 창의성과 유연성으로 가능해진다는 것을 시사한다라고 했다.

 

미국 내에서 한국인들의 두뇌가 뛰어나다는 것은 이미 여러 방면에서 들어나 있지만, 이렇게 도시의 명소를 설계했다는 점은 역사의 면에 기록된다는 점에서 그녀의 성공적인 결과가 더욱 빛난다..

 

사실 나는 하이라인 아직 가보지 못했다..아내와 같이 한번 가보고 싶은데 엄두가 나지를 않는다..미안한 말이지만 며칠 내에 혼자서라도 한번 가볼까 한다..그냥 사진으로만 보아서 어찌 현장의 상쾌하고 즐거운 기분을 볼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