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28일 초여름 기온을 가늠하지 못하는
나는 챙겨주시는 엄마는 천국에 계시기 때문에
나이 많은 소학교 학생이 된 오늘 아침은
조금 산산하였지만 햇볕덕분에 낮에는 따뜻하지않을까
스스로 위로를 하는 오전 9시반 5명 중에 지각하는 친구는 없었다.
소학교모임에서 서부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마산에 도착하여 택시를 타고 어시장으로 갔다.
바다를 보기 위해 바다쪽의 회집을 택하여 행단보도를 건너고
몇 식당을 거처서 대구회집을 선택하였다.
마산 앞바다,
해삼철이여서 맛있다고 하여 ...건강을 위하여...
도다리,
장만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친구.
깨끗하게 손질하는....
전체 회는 4만5천원. 밥, 찬.소주 한 병 1만원
시내에서 먹으면 몇 젓가락 뜨고 나면 없을 회를
여기서는 배부르게 먹어 "더 이상 못 먹는다"고
배부른 소리를 한다.
회는 꼬들꼬들 씹는 맛이 싱싱하게 입을 즐겁게 하고
신선하여 감칠맛이 있어 싸게 많이 먹었다.
가끔 교통비를 투자하고 즐거움을 나누면
이렇게 맛 있는 음식을 즐길 수가 있는 것이다.
친구가운데 한 친구가 "오늘은 내가 대장이다. 내가 시키는 데로 따른다"
웃지도 않고 명령조로 말하는 친구를 따라 웃기도 하고 잘먹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소학교 때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