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나의 흔적

대구원로작가협회 창립기념전

정로즈 2012. 9. 19. 14:16

 
백발 화가들의 늙지않는 작품세계
대구원로작가협회 창립기념전, 12월 2일까지
기사입력 | 2007-11-28
강우문作

지난 6월 22일 창립된 '대구원로작가 협회'가 27~12월 2일까지 대구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첫 번째 창립 기념전을 갖는다.

향토 미술계의 건전한 기풍과 예술적 창작을 활성화해 후세 미술인들에게 본보기가 되고자 뜻을 모은 '대구원로작가 협회'는 지역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60대 후반에서 70~80대 화가들 중심으로 결성됐으며 노령임에도 불구,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들이다.

그동안 이들에 의해 형성돼온 예술은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와 6·25, 그리고 혼란했던 한국 근현대사를 몸소 체험하며 지켜온 예술적 열망이 작품 속에 그대로 스며 있다. 지금까지 고집스레 지켜온 화업의 길, 하지만 이들은 그 오랜 세월동안 결코 자신들은 늙지 않은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자부한다.

이번 전시에는 서양화, 한국화, 조소, 판화 등 각 장르별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들은 "예술은 늘 새로운 창작으로 다가 오는 것이기에 그 창작 활동을 멈추지 않는 이상 그들은 늘 젊음 마음으로 창작 활동에 몰임을 하게 된다"며 본 협회 창립 취지를 밝히고 있다.

총 53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구원로미술인협회 창립으로 대구미술계는 이들을 구심점으로 삼아 활동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이번 행사 역시 지역미술계에 귀감이 될 뜻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품 작가는 정점식 박인채 강홍철 신석필 강운섭 전선택 강우문 이경희 서창환 김우조 김기현 홍성문 송용달 김영순 오상목 김동길 김진태 이필란 송석근 정태진 서정곤 황재준 박경근 박휘락 성혜진 최해숙 윤근만 박해동 김기한 윤수동 최학노 김건규 강근창 김응곤 유 황 임석보 김병태 정종해 김원세 정세나 김인숙 배인호 한 철 박수남 최옥영 정은기 박휘봉 변유복 김차선 윤정방 송영부 김영진 김인자 연장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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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숙기자 ysjin@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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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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