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 답 사

경총 4조 북성로 답사(사회공헌)

정로즈 2022. 7. 17. 14:10

경총 4조 북성로 답사(사회공헌)

 

 

 

 

 

 

 

 

 

 

 

 

 

 

 

 

 

 

 

 

 5월 28일 화요일 경총 제4조 조원들이 대구근대골목 투어에서 외면받고 있는 느낌을 주는 북성로 골목을 찾았다. 이중섭 화가가 다방 한쪽 구성에 앉아 은박지에 '소'를 그린 백록다방, 구상시인의 대표작 격인 '꽂자리'를 쓴 꽃자리 다방 용의 아홉 아들 중 장남 '비희'가 비신(碑身)을 잃어버린 채 외로이 남아있는 역전 파출소, 국채를 갚고자 의논했던 북후정 터(당시 대구민의소, 지금의 대구시민회관)에 세운 국채보상운동발상 기념비, 이토히루부미의 양자였던 대구 부사서리 박중양에 의해 헐려나간 대구읍성을 조금이나마 알 수 있도록 읍성의 형태를 묘사해 둔 대구읍성 모형을 둘러 보았다. 고종의 재가를 받기도 전에 일본의 사주를 받고 박중량은 1907년에 대구읍성을 미리 허물었으니 일제에 의해 나라를 잃기도 전에 일어 났던 만행이었다.

 

 답사 중에  4조의 조원인 김세종 조원이 운영하는 김세종 음악연구소가  꽃자리 다방 건너편에 있어 더욱 반가웠다(이원우조장의 글과 사진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