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 답 사

산림학교 나무. 숲. 사람.

정로즈 2022. 7. 17. 15:39

산림학교 나무. 숲. 사람.

 

 2013년 8월24일 경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상림학교를 2일간 교육푸로그램으로 대학생과 시민들에게 

강의를 통한 숲을 사랑하고 이해나는  체험을 할 수 있게 하였다.

친구의 권유로 동참하여 숲이 주는 진정한 자연의 섭리를 알게되어 보람있었다.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숲을 어떻게 보아야하고, 이해하여야 하고 휴양림에 대한 교양과 예의를 새롭운 정의를

내리게 되었다.

 

5섯시간의 강의가 지루하지 않았고, 마지막 시간에 편백나무화분을 직접 만들고 흙을 담아 편백 한 그루씩 심는

기회와 편백으로된 수려장을 받는 영광은 세속에서 받아 본 수려장 보단 더욱 돋보였다.

산림청 녹색사업단의 후원으로 진행됨은 또한 고마운 일이다.

우리도 사회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음 좋겠다고 생각하는 조금은 못난이 이다.

 

 

옛날에 농대는 허허들판에 하얀 건물 하나였는데...너무도 많이 변하였고 환경이 넘 좋았다.

 

 

 

 

2일째는 학술림을 돌아보면서 강의도 듣고 직접 자연과 벗하여 소리도 향기도 이야기도 나무들과 나눔을 갖었다.

 

 

 

우리나라는 640만핵타의 숲으로 쌓여있으며 박정희 대통령때부터 민둥산을 인공으로 지금에 이르렀다고 설명하신다.

 

    

"벌레다"하고 질급을 하고 도망첬을 지난 나의 모습을 떠올리며 정답게 자세히 들여다보는

마음을 갖게되었다.

 

      

백문동을 보면 강한 생명력을 느낀다. 그래서 먹으면 사람몸에 좋다고 하는 가보다.

 

닭의 장풀이 조그맣게 피어서 넘 예쁘다.

나방은 그 자체로 앉아서 아래로 날개를 펴지만 나비는 날래를 위로 평면으로 활짝 편단다. (부정나비)

       

 

      

 

 

칡넝쿨의 꽃을 처음 보았다.

 

 

 

 

          

 

 

 

 

 

아픈 무릅이 이제 제 자리를 찾아가는데 ....또 이렇게 산숲길을 따라 오른다는 것은 무리일 것 같아서 중도에서 되돌아오면서 앉아 쉬는데, 온갖 조그만 곤충들이 초록잎에서 잎으로 옮겨다니며 곡예를 하고, 실나비들이 팔랑팔랑 날으며 빛의 파장을 따라 춤을 추고 방아개비 한 두마리가 성큼 뛰어오르는 재주를 보여준다.

자연은 언제나 우릴 반기는데 우리는 그저 자연속에서 먹고 마시고 지저분하게 늘어놓고 내려오는 모양들을 지금부터는 잘 다듬어서 서로 동조하면서 좋은 것들을 나눔으로 즐거운 삶의 연속이였으면 한다.

                   (정세나의 변)

 

 

                  * 문명 앞에 숲이 있고

                    문명 뒤에 사막이 남는다.

                                -프랑스와 르네 샤토브리앙 (1768-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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