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 답 사

죽서류 2

정로즈 2022. 7. 18. 15:04

죽서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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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예보 :  2014년 4월11일 오전에 비,

2014년 <세월호>침몰 이라는 뉴스로 인하여

학부모님들과 함께 울부짖으며 통탄하고 싶은 심정으로

작은 몸을 지탱할 수도 없었던 밤을 지새고,

문학기행을 가야하는지.....또 무사고를 바라는 기도를 하고....

그렇게 우리는 15명 회원으로 8시5분에 동아쇼핑에서 출발하였다.

 

 

겸허한 자세로 하루의 문학기행이 시작되고....변명규선생님의 집필 동기와 작품의 성향을 들었다.

 

꽃다발처럼 안은령시인님께서 축가를 했다.

 

 

제3부 <산이 부르고 친구가 부른다>의 수필을 김천에서 동석한 강순희선생님께서 낭독을 하였다.

 

정기총회를 겸하였기 때문에 결산서와 감사보고서를 나누어드리고

설명을 갖고 질문을 받았다.

한규천 감사님께서 보고서의 설명을 했다.

그리고 차중에서 각자의 詩, 수필의 작법과 쓰게된 동기를

삶 속에서 들추어 보석같은

이야기로 삼척 정라항에 도착하였다.

 

대구지회 이규상 이사님께서 (삼척에 거주)반가운 손님들이 서울에서 곧 도착한다고 통보를 한다.

정말 !! 고마운 이규상 이사님!! 서울서 오신 귀한 선생니들과 우리들을 영접하신 찬조를 ......

놀라움에 회장인 나는 발행인 이일기 선생님에게 차비도 들이지 못했다.

우리 회비의 턱 없는 부족함을 생각하느라...

그래도 우리 14명 회원님의 정성으로 두둑하여진 찬조의 힘으로 ..나는 대구에 도착할 때까지

진정한 사랑으로 감사함을 표현했다. 오늘 14명 회원은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진수성찬이였으며 무공해 삼척에서만 맛 볼 수 있는 막걸리까지...또 집에 갖고 가라고

14병을 버스에 실어두기까지 하시는 이규상 이사님!! 감사합니다.

 

 

 

 

이규상님의 부채에 상재한 시 한편을 이사무국장님께서 낭독

그 귀한 작품을 이일기 선생님에게 선물하시는 이규상님의 정성을...

 

 

 

 

이제 죽서류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