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1일 일요일
영천에 있는 불암지에서
전선생님께서 나의 모습을 말 없이 찍어준 스냅사진 이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와
이젤이 넘어지고
큰 나무에 이젤을 기대고 그림을 그리는
붓을 잡고 있는 손가락이 굳어서 펴지지 않는 순간이
있었다.
아!
나도 이제 ....
그런 슬픈 생각이 잠시 지나갔다.
그래도 난 너를 여기 저기서 피어있는 너를 보면서....
희망에 가득찬 가슴을 카메라에 담아서
나는 오늘도 열심히 아름다움을 보며
사랑하며 가는 시간을 두려워하지않고
오늘을 보람있게 살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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