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 일상

희망을 안겨주는 봄을 그린다.

정로즈 2013. 4. 25. 21:30

 

2013년 4월 21일 일요일

영천에 있는 불암지에서

전선생님께서 나의 모습을 말 없이 찍어준 스냅사진 이다.

 

 

 

 

 

 

 

 

 

 

  

 

 

 

 

바람이 심하게 불어와

이젤이 넘어지고

큰 나무에 이젤을 기대고 그림을 그리는

붓을 잡고 있는 손가락이 굳어서 펴지지 않는 순간이

있었다.

아!

나도 이제 ....

그런 슬픈 생각이 잠시 지나갔다. 

그래도 난 너를 여기 저기서 피어있는 너를 보면서....

희망에 가득찬 가슴을 카메라에 담아서

나는 오늘도 열심히 아름다움을 보며

사랑하며 가는 시간을 두려워하지않고

오늘을 보람있게 살고 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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