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기행

2017년 동아시아문학제(모명제를 탐방)

정로즈 2017. 8. 20. 15:14

2017년 동아시아 문학제의 3일째 되던 날은(8월17일) 대구시에 있는 <모명제>를 탐방하였다.

대구에 살면서도 명나라 장수 두사충의 묘비가 있는 제실을  오늘 처음 찾아보게 되었다.

모명재는 수성구 만촌동에 있었다.대명동에 몇 십년을 살면서도 두사충에 의하여 동네 이름이 대명동이라는 것도 오늘 알았다.

두사충이 대덕산 밑으로 집을 옮기고 명나라를 생각한다는 뜻이 있다는 대명동....

모명재라는 이름은 고국인 명나라를 사모한다는 뜻이 있다.

현재(수성구)에 있는 모명재는 임진왜란 정유재란 때 두차례 조선애 원군와서 공을 새우고 귀화한 명나라 장수 두사퉁(杜師忠)을 기리기 위해 그의 후손들이 세운 재실이다. 1912년에 경산객사가 헐리는 재목을 사와서 두사총묘소 앞에 지은 것을 1966년 2월 다시 중수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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