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아트 『 洪祥文展 』

정로즈 2018. 9. 29. 09:27

『 洪祥文展 』

第14回 日韓現代美術同行展 韓國特別招聘作家作品展

















전시작가 홍상문(Hong Sangmoon 洪祥文)
전시일정 2018. 10. 02 ~ 2018. 10. 07
초대일시 2018. 10. 02 PM 5:00
관람시간 Open 12:00 ~ Close 19:00(최종일은 14:00까지)
∽ ∥ ∽

가에데 갤러리(Kaede Gallery)
大阪市中央上本町1-4-20
T. 06-6761-0388
www7a.biglobe.ne.jp/kaede-g









● 홍상문 작품에 관한 소고

요시다 테츠오(작가집단 더 스페이스 대표)


‘꽃’을 주제로 한 작품의 소개는 매우 어렵습니다. 작품 소개가 자칫 화면이나 기술•기법의 설명으로 일관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작품[Spider Lily]는 파란색을 바탕으로 꽃의 흰색의 콘트라스트, 임팩트가 강하다.”, “작품 [아자리아]는 청초한 느낌으로 화면 가득 드러나 있다.”, “[히비스커스]는 색상이 빨강, 노랑, 보라, 흰색으로 이루어진 박력 있는 화면이며, 대상 관찰을 바탕으로 한 높은 테크닉으로 충실한 표현력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방법만으로는 작품의 표피 소개에 그칠 뿐 그 품격에까지 이를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나는 작품에서 느낀 관점과, 작가의 생애로부터 접근하고자 합니다. 작품 [꽃과 여성]의 여성은 시선을 전방에 두어 힘있고 꿋꿋한 구도자의 자세마저 느껴집니다. 그려진 꽃과 사람은 가련하지만 강한 바람에도 꺾어지지 않는 강인함이 엿보이기까지 합니다. 한편, 꽃이 확실한 기술력으로 아무리 우아하고 화려하게 그려져도 ‘한적한 정취’, ‘슬픔’을 느끼게 합니다. 오해를 주지 않고 말하면 소리 없는 ‘한(恨)’, 뭔가를 진정시키려고 하는, 다스리려고 하는 느낌이 있습니다. 고구려 고분, 조선민화의 전통을 계승함과 더불어 대상 관찰에 충실히 표현하는 현대, 즉 수직과 수평이 교차하는 작품인 바, 이러한 방향은 수평 전개를 확대하는 현대미술의 한 과제이기도 합니다. 한지를 여러 차례 배접한 위에 암채(岩彩)를 엷게 덧칠하고, 덧칠한 물감의 한 층 한 층에는 작가의 잊어서는 안 되는 기억이 작품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작가의 역사가 담긴 그림 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 모든 것은 작품을 “보고” 나서 한 층 한 층을 느끼며 나름대로 추리해 본 것입니다. 작품은 추리하는 작은 벽, 큰 벽을 없애는 작은 꽃 벽입니다. 이번 일본에서 전시되는 작품에 대해 소개글을 올렸습니다.

花の作品紹介は難しい。作品紹介が面や、技術技法の明に終始しまうことです。例えば作品[Spider Lily]はを背面に花の白のコントラスト、インパクトがい。作品[アザリア]は楚な感じで面に定着している。作品[ハイビスカス]は花の色調を赤、、紫、白と迫力ある面である。察を基本に高い技術力での、忠な表現力。この方法では作品の表皮紹介に終始し、質に迫ることはできないのです。方法として、私は作品かから感じた視点と作者のみから迫ります。作品「花と女の」、女性は目線を前方に向け、力く、芯のある、求道者の姿勢さえ感じさせ、描かれた花と人は可憐であるが、勁草でもあります。一方、花が確かな技術力でどんなに可憐に、豪華に描かれていても「もののあわれ」、「さび」、「憂い」を感じるのです。誤解を恐れずにいうとなき「恨(ハン、한)」、何かをめよう、治めようとの空感があります。高句麗古墳、朝鮮民統を引きぎと、察の忠な表現の現代、垂直と水平が交差する作品といえます。この方向は水平展開を大する現代美術との課題でもあるのです。韓紙も何層にも張り合わせ、岩具を薄く重ね塗りされた作品。塗り重ねた具の一層、一層には作者の忘れてはならない記憶がこめられ、作品が形成されます。作者にとってのともいえます。「見て」はその一層、一層を感じ、推理します。作品は推理する小さな壁、大きな壁をなくす小さな花の壁です。今回日本展示される作品紹介に寄せて






▲ 홍상문, Azalea
37.9x45.5cm, 紙本岩彩







▲ 홍상문, Briar rose
27.3x34.8cm, 紙本岩彩







▲ 홍상문, Red weaver
45.5x37.9cm, 紙本岩彩







▲ 홍상문, 牧丹
34.8x27.3cm, 紙本岩彩







▲ 홍상문, Hibiscus
40.9x31.8cm, 紙本岩彩







▲ 홍상문, Hibiscus
33.4x24.2cm, 紙本岩彩







▲ 홍상문, Hibiscus
40.9x31.8cm, 紙本岩彩







▲ 홍상문, 秋想
40.9x31.8cm, 紙本岩彩






▲ 홍상문, 花と女性
45.5x37.9cm, 紙本岩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