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 일상

피카소와 큐비즘을 관람하는데....

정로즈 2019. 2. 10. 15:39

2019년2월4일 작은 설에 제수 준비는 며느리에게 맡기고 모처럼 손자의 가이드를 받으며

서울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을 찾았다.

한가람미술관에 한국전업작가 초대전에작품을 출품하기 위해서 자주 들리곤하였지만,

인천에서 찾아가기는 처음이여서 손자와 함께 아들 집에서 출발하였다. 

인천 계양에서 버스를 1시간이나 기다렸고 전시장 가는데 1시간 만에 도착했는데 지루함 보다,

어쩐지 설례임을 느끼며 가는 마음은 연인을 만나는 것처럼 행복했다.

누구나 하고 싶은 일이나 가지고 싶은 것이 있으면 피곤도 병인양하여 즐거움이 되는 것이리라.



파리근대시립미술관 소장 걸작품을 국내 처음으로 소개하는전시관에서

대표화가 피카소와 브라크를 필두로 임체파 미술가 20여작가의 진품명화들의 사물에 대한 색다른

시각으로 공간분활과 색체구성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던 입체파화가들의 작품을 통해서

입체주의 의미를 되새겨이며 공부하는 자세로 전시관을 둘러보았다.

사진촬영이 금지되어서 나는 수첩에 내가 인터넷으로 찾아봐야하는  

작가의 이름과 작품명들은 매모를 하기도 했다.

크기와 작품 구성과 색채구성을 통하여 감동을 받은 작품을 통해 글을 써고 싶다는

충동을 받기도 했다.

내가 세상에 태어나기도 전에 1907년에서1930년대까지

입체주의의 다양성으로 발전한 작품들이 있었다는 과정에서

보는 작품마다 신비로왔다.

알아보는 이 없는 서울 외곽지라고, 화장도 안하고 파카를 입고 ...

참 자유로운 자세로 다닐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5전시관에서 열리는 작품은

작가 로베르 들로네와 소니아 들로네. 부부의 대형 회화4점과 6미터....

<구성>이라는 작품은 6미터되는 초대형 작품.


                1전시장에서 4전시까지의 작품은 촬영이 금지되여있기 땜누에 5전시실에서 찍은 사진이다.

                 그림을 그리는 화가로써 알고는 있지만, 그래도 다시 공부하는 자세로 설명서도 사진을 찍었다.

                 가난한 내가 도록을 구입할 순 없지만, 그래도 손자와 나는 전시장 입장금에는 아까운 생각보다

                                   원작을 볼 수 있는 영광을 안겨준 전시 기획자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물컵. 도자기에 그림을 올려서 판매하는 친구를 위해서 몇개의 작품을 찍었다.

               그리고 쉬원한 음료라도 손자에게 먹이고 싶은 마음은 할미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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