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제 답 사

목포 갓바위를 찾아서

정로즈 2022. 7. 14. 16:12

목포 갓바위를 찾아서

 

 

 

 

   2019년 12월28일 KPAA 제3회(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전남지회 同行 展에

   대구초대전 작품을 전시하기 위해 목포에서 일박이일하면서 ...

   전시관에 도착한 후, 전시관 주변에 있는 1. 목포문학관. 2.옥공예전시관.

   3.목포자연사 박물관을 찾아보고 전시 오픈에 나는 참석하였습니다.

     일박하고 대구행 버스시간에 늦지않게 찾아가서 본 갓바위 모습을 올립니다.

 

 

              

 

 

 

        

 

 

 

 

작품집을 발간하기 전에 제출하는 포토폴리오.

 

오픈식 하고 신안비취호텔에서 식사를 마치고, 오락시간을 하고, 호텔에서 일박하고,

비가 오는데도 비에 적시는 재미도 솔솔하고.

 

 

 

목포 8경의 하나인 갓바위(2009년 4월 27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500호로 지정됨)를 보기로 했습니다.

파도에 의한 침식작용과 소금에 의한 화확적 풍화작용으로

암석이 풍화혈(風化穴)로 형성된 삿갓을 쓴 두사람의 형상을 보았습니다.

아름다운 지형경관을 뒤로하고 앞에는 푸른바다가 넘실넘실 춤을 추는 정경을 바라보는

고달픈 두 삿갓을 쓴 사람의 형상을 조각한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을 하면서...

대구의 팔공산 갓바위는 부처님을 형상화한 인위적인 작품과는 보는 각도에 따라

감성이 주는 느낌이 달랐습니다.

 

약 8,000년전 자연적으로 화산재가 굳어져 만들어진 영결응회암을

예전에는 배를 타고 나가야 볼 수 있었던 갓바위를 근대엔 해상 데크길을 출렁다리라고도 하는

298M의 해상보행교로 바다 위를 걷고 있다는 생각에 마치 우리도 전설에 나오는 환쟁이 같았습니다.

주변해안지형이 전형적인 침식지형의 특징으로 세월이 가고 또 가는 데로 가다보면

지금의 갓바위와 유사한 모습의 갓바위 형태가 더 있을 것이라고 하니

지금 그 모습을 푸른바다에 그려봅니다...

 

 

목포는 옛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작가는 옛날의 모습을 찾아다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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