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산굼부리의 억새
2018년 1월 중순 흑한의 눈발이 거친후 우리는 예약한 제주도 여행을 했다
이국의 풍경마냥 펄쳐지기도 하다가 아주 옛 고향의 정취를 느낄수 있어서 좋았든 곳이다.
여러 곳을 답사하다가 해질무렵 쯤에 산궁부리에 도착했다.산궁부리는 10월에 오면 은발의 억새를 볼 수 있지만,
거센 겨울에도 볼수 있는 억새를 볼 수 있는 산굼부리의 억새는, 한라산 국립공원 동쪽 , 제주시 교래리에 위치한 산굼부리는 낮으막한 산의 덩치에 비해 분화구의 규모가 (2,700m)크고 360개의 오름과 달리 움푹파인 화산 분화구를 제주도 방언으로 "굼부리"라고 라지요. 입장료(6,000원)를 지불하고 돌아보는 시간은 2시간여라고 하는데 마감시간이 촉박하여 우리는 3갈랫길에서 오른쪼으로 오르는 완만한 길을 오르다가 굼부리는 나중에 라고 하면서 펼처지기 시작한 억새밭 속에서 사진을 찍고 돌아올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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