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1일은 두 번이나 우체국에 가서 책을 발
송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장마전선이 북상하면
서 고온다습한 남서풍이 불어와 넘 더우서 짜증이 나
고 , 후덥지근하여 비가 오지 않은 탓인지 몸이 근질
근질 하죠
대기로 하여 축축이 젖은 온몸에 샤워를 하면, 비누거
품처럼 열기가 미끄러져 내려서 개운해지는 마음도 잠
시 뿐이죠. 그럴 땐 나는 나의 사랑스런 정세나의 불로
그에 가서 음악을 열어놓고 신나게 리듬을 타면 땀방울
은 흥겨워서 나를 토닥이면 나는 나부(裸婦)가 된 것
같은 느낌으로 리듬을 따라 허리를 흔들어 본답니다.
넘 더우면 짜증보다,
잠시
함께 춤을 춥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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