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28일 인천공항을 출발하여 호텔에 투숙하는 밤10시의 밤하늘이 흐린날인 되도
한국시간으로 초 여름의 오후4시경처럼 해가 밝게 비췄다. 白夜 현상을 볼 수 있었던 것이다..
5월29일조식 후 9.00시에 모스코바 시내 관광으로 붉은광장에 도착하여 광장을 돌아보았다.
붉은 광장이라는 명칭이 주는 뉘앙스는 다양하겠지만 조금은 의아했다.
현재는 <붉은>으로 되어있는 명칭은 고대 러시아어로는 "아름다운, 이쁜"이라는 뜻이었기 때문에
본 의미는 "아름다운 광장"이다.
붉은 광장에 들어서면 러시아의 역사를 관망할 수 있는 점도 아주 특이하다.
신비로운 자연의 조화...배야를 맞으며
안막커텐으로 창을 가리고 깊은 잠에 들었다고 하면 ....
모스크바에고 현대식 건물이 건축되고 있다.
붉은 광장에 들어섰다.
붉은광장을 배경으로...
8개의 양파모양의 돔 지붕으로 이루어지고
지붕은 십자가를 들고 서 있는 성바실리사원의 아름다운 건축양식이 말하여주듯이
그리스 정교 사원은 가장 러시아적이면서도 그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고딕 건축양식이다.
1612년, 폴란드로부터 모스크바를 지켜낸
니즈니 노브고르드 출신의 정육점 주인 "미닌"과 수즈달의 대공이었던 "포자르스키"
두 사람을 기념하는 동상이다.
그렇게 아름다운 성바실리 성당을 외곽에서만 보고 문화해설사에게 해설을 듣는 아쉬움이 크다.
국립역사 박물관
크레믈린 궁전에는 입장불가.
대포의 왕 이반 대제의 종루
국영백화점인 굼백화점은 1890년에 지어진 오래된 건물이지만
1950년대 대폭적인 수리로 지금도 고풍스럽게 아름다움을 유지하고 있는 옛 백화점으로 보였다.
진열된 패션들 가운데는 한국명품전에 없는 것들이 눈에 띄었다.
모스크바에 이런 백화점이 있다는데 놀라운 일인 것처럼 느껴졌다.
궁 백화점을 돌아보는데.....
화려하면서도 품격이 갖추어져있는 듯하였고
섬세한 조각으로 창들을 이루고 있었으며
매장마다 한국 명품가게에서 찾아볼 수 없는 멋진 패션들이 진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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