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성지는 1866년 병인박해 때 전주 숲정이에서 순교하신 여섯 성인 중 성 정문호 바르톨로메오, 성 손선지 베드로, 성 이명서 베드로, 성 한재권 요셉과 충청도 공주에서 순교하신 김영오 아우수스티노, 1868년 무진박해 때 여산에서 순교하신 무명 순교자들이 묻혀 계시는 곳입니다. 이 밖에더 천호산 곳곳에는 아직 우리가 찾지 못한 많은 순교자들이 묻혀 계실 것으로 생각되는 이 곳은 하느님의 부르심을 받은 많은 순교자들을 모시고 있는 성지를 2022년 6월18일 대명성당의 신자로써 성지 순례에 참여하였습니다. 두루 돌아보면서 기도를 바치며 신앙을 다시 되세겨 보는 시간이였으며, 봉안성당에서 순교한 성인들 처럼 하느님의 품안에 안겨보는 미사를 드렸습니다. 국내에서는 단 하나뿐인 성모상 조각이라는 설명을 듣고..